트레이딩이란 무엇인가

들어가며 대중을 대상으로 팍스넷에 썼던 글과 달리 이 글 목록은 프로 트레이더를 지향하는 사람들을 위한 것입니다.

 

부디 원하시는 성공을 거머쥘 수 있기를 바랍니다.

피상적으로 아는 것은 아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앎이 그렇지만 트레이딩에서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같은 지식을 입으로 말할 수 있어도 그 것을 실천하고 한 걸음 나아가 응용할 수 있는 사람만이 그것을 아는 것입니다.

 

지속적인 실천은 깊은 이해와 깨달음, 그리고 꾸준한 훈련 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트레이더로 시장에 존재하는 한 이 점을 꼭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트레이딩은 시세의 변동을 취하는 행위입니다.

 

따라서 시세의 변동이 없다면 수익도 없습니다. 그러나 시세의 변동은 손실도 가져올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다음의 등식이 성립합니다.

 

시세의 변동 = 수익의 가능성 = 손실의 가능성 시세의 변동이 클수록 수익의 가능성과 손실의 가능성이 함께 커집니다.

 

따라서 리스크와 수익은 결국 같은 것입니다.

트레이딩을 통해서 돈을 벌려면- 시세의 변동이 일어나야 하고- 그것이 유리한 방식으로 일어나야 합니다.

 

만일 시세가 완전히 임의적으로 움직였다면 트레이딩은 성공할 수가 없을 겁니다.

 

그저 요행을 바라는 행위 밖에 되지 않겠죠. 그러나 시세는 추세를 만드는 구간이 있기에 추세를 판단하여 그 방향으로 베팅하면 잃을 확률보다 돈을 딸 확률이 커질 겁니다.

 

트레이딩은 따라서 확률 게임입니다.

 

높은 확률에 베팅하는 것. 그것이 결국은 트레이딩의 알파이자 오메가라는 거죠. 확률이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장기간 매매해야 하며, 일관성 있게 매매를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확률이 마법을 부릴 기회조차 가 지지 못하게 됩니다.

 

확률이란 확실성과는 대치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유리한 확률에 베팅했다고 해도 본인의 바램과는 다르게 시세가 움직일 수 있으며 트레이더 는 이것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확실성을 원한다면 트레이딩을 해서는 안됩니다.

 

트레이더는 과거에 얽매어서는 안됩니다.

어제 돈을 잃은 것은 오늘 매매와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트레이더는 그저 매순간 확률이 높은 곳에 베팅을 할 뿐이며, 손실은 제한해야 합니다.

 

확률이 높은 곳에 베팅을 하되 평균 손실보다 평균 수익이 크다면 장기간에 걸쳐서 수익이 발생합니다.

 

이것은 아주 간단한 수학입니다. •

 

4 트레이딩이란 무엇인가 많은 트레이더가 실패하는 이유는 손실을 용인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손실을 용인하지 못한다는 것은 평가 손실을 실제 손실로 받아들이기 를 거부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트레이더의 바램이 무엇이 되었든 평가 손실은 실제 손실입니다. 그리고 평가 손실이 평가 수익으로 바뀌는 것은 희망일 뿐입니다.

 

희망은 때로는 현실화되지만 프로 트레이더는 결코 희망에 기대어 매매를 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손절매를 했는데 결국 수익을 낼 수 있었던 매매라 하더라도 그건 어쩔 수 없는 거죠. 중요한 것은 더 큰 손실로 키우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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