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투자•경제•주식/자산배분전략

영구 포트폴리오(Permanent Portfolio)

anodos 2024. 4. 28. 14:33

영구포트폴리오(Permanent Portfolio)는 투자자 해리 브라운이 1980년대에 개발한 투자 전략으로, 시장의 변동성과 경제 상황에 관계없이 안정적인 수익을 목표로 설계되었습니다. 이 포트폴리오의 핵심 아이디어는 자산을 다양한 범주에 분산 투자함으로써 경제 사이클의 어떤 단계에서도 수익을 보장하려는 것입니다.

영구포트폴리오의 구성

영구포트폴리오는 네 가지 주요 자산 클래스에 동등하게 분산하여 투자합니다. 각 자산은 전체 포트폴리오의 25%를 차지합니다:

1. 주식

 

경제 성장과 확장 기간 동안 수익을 제공합니다. 주식은 경제가 좋을 때 가장 잘 수행되므로, 이 포트폴리오에서는 대개 대형 가치주 또는 총수익을 추구하는 인덱스 펀드에 투자합니다.

2. 장기 국채

 

경제가 침체기에 접어들거나 불확실할 때 안정성을 제공합니다. 일반적으로 20년 또는 30년 만기의 정부 발행 채권에 투자합니다.

3. 단기 국채

 

유동성을 제공하고, 시장의 변동성이 심할 때 낮은 위험으로 수익을 보호합니다. 보통 1년 미만의 만기를 가진 국채나 시장금리에 연동되는 돈시장계좌에 투자합니다.

4. 귀금속 (주로 금)

 

인플레이션이 높거나 경제적 불확실성이 클 때 가치를 유지하거나 증가시킵니다. 금은 전통적으로 화폐 가치 하락에 대한 헤지로 사용됩니다.

목적과 장점

영구포트폴리오의 주된 목적은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고 큰 손실을 피하는 것입니다. 이 포트폴리오는 경제 상황이 변화하더라도 각 자산이 서로 다른 반응을 보이기 때문에 전반적인 균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 다양화: 네 가지 서로 다른 자산 클래스에 투자하여 경제 상황의 변화에 따른 리스크를 분산합니다.
- 저 변동성: 다양한 자산이 서로의 변동성을 상쇄하기 때문에 전체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이 낮아집니다.
- 저 유지비용

간단한 전략이기 때문에 관리가 용이하고, 주로 패시브 펀드를 통해 구현할 수 있어 비용이 낮습니다.

단점

- 성장 제한

 

각 자산에 대한 고정된 배분은 경제 상황이나 시장 조건에서 특정 자산이 크게 성장할 기회가 있을 때 이익을 극대화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 유연성 부족: 

 

고정된 자산 배분은 시장 조건에 따른 탄력적인 조정이 어렵습니다.

영구포트폴리오는

특히 위험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보수적인 투자자에게 적합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개별 투자자의 목표, 위험 감수 능력, 투자 기간 등을 고려하여 이 전략이 적합한지 여부를 신중하게 검토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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