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정말 신비롭고 재밌는 녀석. 뇌는 크게 3단계의 진화 단계를 거쳤답니다. 배고품을 느껴 먹을 것을 찾으러 가거나, 눈을 뜨거나 감거나, 두려움을 느껴 도피하거나 등등 생물학적 본능을 주관하는 뇌간 (파충류의 뇌 혹은 뱀의 뇌)라고 불리기도)이 가장 먼저 발달 단계에서 형성되고요, 이보다 더 차원 높은 감정과 감각을 괸장하는 변연계, 이보다 더 한층 차원 높은 판단력과 절제력등을 관장하는 전두엽이 형성됩니다.
인간의 뇌는, 처음 발달 단계에선 뇌간이 형성되고, 어린 시절 자라면서 번연계가 완성되며, 사춘기 시절 뇌의 리모델링 단계에 들어가 30세 전후로 전두엽이 완성된다네요.
변연계
"대뇌변연계(둘레계통, limbic system)는 대뇌피질과 시상하부 사이의 경계에 위치한 부위로, 겉에서 보았을 때 귀 바로 위쪽(또는 측두엽의 안쪽)에 존재합니다. 해마(hippocampus), 편도체(amygdala), 시상앞핵(anterior thalamic nuclei), 변연엽(limbic lobe), 후각신경구(olfactory bulbs) 등으로 이루어져 있어 감정, 행동, 동기부여, 기억, 후각 등의 여러 가지 기능을 담당한다."라고, 위키 백과에서 불친절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요컨대, 본능보다는 다소 차원이 높은 감정과 감각을 다루는 기관이라는 설명인데, 그래서 "포유류의 뇌" 혹은 "쥐의 뇌"라고 불리기도 한다.
전두엽
그렇다면 우리 전두엽 이란 분은, 어떤 분? 이마 뒤에 위치해 있구요. 영장류의 뇌라고 불린답니다. "전두엽(前頭葉, 이마엽, frontal lobe)은 대뇌반구의 전방에 있는 부분으로 전전두엽 관련 영역을 가져 기억력·사고력 등의 고등 행동을 관장하며 다른 연합영역으로부터 들어오는 정보를 조정하고 행동을 조절합니다. 또한 추리, 계획, 운동, 감정, 문제해결에 관여합니다. 그리고 두정엽, 측두엽, 후두엽과 함께 대뇌피질을 구성합니다."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가장 고차원적인 인간의 사고력을 담당하는 기관이라는 뜻임. 이 전두엽 은 사춘기 시절 형성되기 시작해 28~29세즘 완성된다고 하니, 생물학적으로 보자면, 우리 인간은 29세즈음에서 철이 든다는 말씀.
만약 스트레스와 위협을 받는 상황이라면, 뇌의 가장 안쪽에 있는 파충류와 포유류의 뇌가 주도권을 잡고, 생각하는 영장류의 뇌는 힘을 잃는대요. 이런 이런~
그리고 누군가를 설득하기 위해서는 ‘파충류의 뇌’나 ‘포유류의 뇌’에 말을 걸면 안 되고 가장 바깥쪽에 있는 ‘영장류의 뇌’에 말을 걸어야 한대요! 그런데 상대가 파충류나 포유류의 뇌에 지배를 받고 있는 생물학적 본능(?)에 충실한 사람이라면, 여기서부터 순차로 말을 걸어야 설득이 가능하다는~!
그나저나!! 그롼데...그런데...데데데... 뇌의 수명은, 영양만 공급된다면 200살이 넘는다고 합니돠~
그리고 완전 딴 얘기지만, 이성, 주의 집중, 목표를 향한 집념... 이런 차원 높은 지성들이, 감정들에 의해 흔들리면 안됩니다. wag the dog하면 안되죠! '주의 집중하라. 주의를 기울이라... 목표에 집중하라. 명심해야 할 말입니다.
출처 : https://abcd12.tistory.com/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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