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st
“일이냐, 가족이냐, 당신이냐” 3원 서커스 쇼와 같은 인생을 잘 운영하고 관리하는 법 ‘열심히 일한 당신’에게 묻는다. 살아오면서 직장·가족·자신 중 어느 것이 더 소중했나? 혹시 일을 위해서 가족을 소홀히 했거나 일의 성과를 핑계로 자신을 학대하지는 않았는지…. 갓 입사한 직장인이 회사 생활도 잘하고 싶고 야간 대학원 진학을 위한 공부도 잘해내고 싶다. 그렇지만 현실은 둘 다 잘하게 하기는커녕 어느 하나 제대로 하지 못하는 상태로 돌아갈 뿐이다. 주위를 둘러보면, 직장 생활을 조금 오래했다는 선배 또한 늘 뭔가에 쫓기는 사람처럼 허둥대는 모습이다. 안부를 물으면 “나야 늘 그렇지, 뭐”라며 그저 견뎌내는 일상을 전한다. 일뿐만 아니라 가족을 포함한 인간 관계에서도 날마다 지치기만 하며 조급증에 시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