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도의 단계는 우리가 살면서 한 번쯤 경험하게 된다. 슬픔을 극복하기 위한 건강한 방법들이 있다. 인생에서 많은 상황들이 고통, 슬픔 또는 우울증을 일으킬 수 있다. 이별 또는 가족의 죽음 등으로 인해, 우리는 살면서 한 번쯤 애도를 경험한다. 이 글에서는 애도의 5가지 단계 및 극복 방법을 소개한다. 애도의 5가지 단계 매우 힘들거나 고통스러운 상황에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단계를 경험한다. 1. 부정 이러한 일이 자신에게 일어났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다. 그저 악몽에 불과할 뿐이며, 일어나면 모든 것이 괜찮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상황을 믿으려고 하지 않고 부정을 하는 것은 애도의 단계에서 흔히 나타난다. 2. 분노 이 단계에서는 “책임”이 있는 사람이나 상황에 대한 분노를 경험한다. 이 단계를 극복하..
자기가 자기 자신으로 살지 못하고 언제나 '이러저러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리는 현대인의 상태를 슈드비 콤플렉스(Should be complex)라고 한다. 사회적 불안이 늘어 갈수록 개개인은 부정적인 감정으로 인해 정신적인 공허 상태가 자주 나타난다. 슈드비 콤플렉스(Should be complex)에 시달리는 사람들은 성취 앞에서도 기쁨을 느끼기보다는 더 많은 것을 가지기 위해 자신을 닦달한다. 이처럼 '반드시 OO을 해야만 한다' 라는 노이로제 또는 강박관념에 시달리는 현대인을 일컫는 개념이 슈드비 콤플렉스(Should be complex)이다. 슈드비 콤플렉스(Should be complex)에 시달리는 사람들은 어린 시절부터 하고 싶은 일보다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 중심의 삶을 살았다. '무..
인간의 마음은 무엇으로 움직일까요. 정신분석학 발달사를 보면 초기에 프로이트가 주장한 대표 동인(動因·사태의 원인)은 ‘리비도(libido)’였습니다. 리비도는 마음을 움직이는 에너지로 때로는 프로이트를 매도하기 위해 성욕이라고 강조됐지만 ‘즐거움을 얻으려는 에너지’ 정도가 적절한 번역입니다. 그는 한동안 리비도라는 개념으로 심리 발달, 일상 행동, 정신 병리 등 삶의 전반을 탐구했습니다. 그러다가 전쟁터에서 돌아온 군인의 꿈이나 아이의 놀이를 연구해서 인간의 마음을 움직이는 또 하나의 동인, ‘타나토스(thanatos)를 제시했습니다. ‘죽음의 욕동(慾動·활동의 추진력)’입니다. 리비도와 타나토스는 대치되는 개념입니다. 리비도는 즐거움, 쾌락, 만족, 생존을 추구하나 타나토스는 고통, 좌절, 파괴, 죽..
33년 동안 마음이 아픈 사람들을 치유해 온 정신분석 전문의가 어른이 되어 독립하려는 딸에게 전하는 따뜻한 카운슬링 31 33년 동안 마음이 아픈 사람들을 치유해 온 정신분석 전문의가 결혼을 해 앞으로 먼 나라에서 살아가야 할 딸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심리학적 통찰 31개를 담은 책이다. 저자는 오랫동안 정신과 의사로 살아오며 진료실을 찾은 수많은 사람들에게는 해 주었지만 정작 30년 동안 키워 온 딸에게는 미처 해 주지 못한 이야기가 많다는 것을 깨닫고,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딸이 꼭 알았으면 하는 삶과 사랑, 일과 인간관계에 관한 심리학의 지혜들을 정리했다. 동시에 어른이 되어 독립하려는 이 세상 모든 딸들을 위한 심리학 책이기도 하다. 저자는 뭐 하나 마음대로 되지 않는 세상 속에서 자꾸만 화가 ..